판교쵸파

교언영색(巧言令色) ☞남의 환심을 사려고 아첨하는 교묘한 말과 보기 좋게 꾸미는 얼굴 빛 ☞남의 환심(歡心)을 사기 위(爲)해 교묘(巧妙)히 꾸며서 하는 말과 아첨(阿諂)하는 얼굴빛 예 유익한 것이 세가지 벗이고, 해로운 것이 세가지 벗이니, 정직한 이를 벗하며, 신실한 이를 벗하며, 견문이 많은 이를 벗하면 유익하고, 행동만 익은 이를 벗하며, 아첨하기를 잘 하는 이를 벗하며, 말만 익은 이를 벗하 면 해로우니라. -국어(하) 5-(2) 우리말의 옛모습

막역지우(莫逆之友) ☞아주 허물없는 사이 ☞서로 거스름이 없는 친구라는 뜻으로, 허물이 없이 아주 친한 친구를 이르는 말. 문경지교(刎頸之交) 금란지교(金蘭之交) 단금지교(斷金之交) 수어지교(水魚之交) 지란지교 지기지우 죽마고우 지음 백아절현 예) 일 년에 한두 번 방학 대만 오래간만에 만나는 터이나, 이 두 청년은 입심 자랑이나 하듯이 주고받는 말끝마다 서로 비꼬는 수작밖에 없건마는, 그래도 한 번도 정말 노해 본일은 없는 사이이다. 중학에서 졸업할 때까지 첫째, 둘째를 겯고 틀던 수재이고, 비슷비슷한 가정사정에서 자라났기 때문에 어린 우정일망정 어느덧 깊은 이해와 동정은 버리려야 수능 필수 고사 성어 버릴 수 가 없는 것이었다. -국어(상) 7-(2) 삼대

곡학아세(曲學阿世) →정도(正導)를 벗어난 학문으로 세상 사람들에게 아첨함. →바르지 못한 학문으로 세속의 인기에 영합하려 애씀. →배운 것을 구부려 세상에 아부하다. 학문을 올바르게 펴지 못하고 그것을 왜곡해 가며 세상에 아부하여 출세하려는 태도나 행동을 가리키는 말이다. 예 상아탑이 나쁜 것이 아니라, 진리를 탐구해야 할 상아탑이 제 구실을 옳게 다하지 못하는 것이 탈이다. 학문에 진리 탐구 이외의 다른 목적이 섣불리 앞장을 설 때, 그 학문은 자유를 잃고 왜곡(歪曲)되 염려조차 있다. 학문을 악용하기 때문에 오히려 좋지 못한 일을 하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가? -국어(상)4-(3)학문의 목적

결초보은죽어 혼령이 되어서도 은혜를 입지 않고 갚음. 풀을 묶어서 은혜에 보답한다는 뜻으로, 죽은 뒤에라도 은혜를 잊지 않 고 갚음을 이르는 말 예 “어소, 이 사람아. 연실이라는 말이 당치않네. 강남 미인들이 초야반병 날 맑을 적에 죄다 따 버렸는데 제까짓 놈이 어찌 연실을 물어 와? 뉘 박 심은 데서 놀다가 물고 온 놈이제. 옛날 수란이가 배암 한 마리를 살려, 그 은혜 갚느라고 구실을 물어 왔다더니마는, 그 물고 오는 게 고마운께 우리 이놈 심세.” -국어 (하)3-(3) 홍보가 결초보은 하는 마음이 있으면 이 세상 살아가는 데 삭막함 없는 사회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~

각주구검(刻舟求劍)배의 밖으로 칼을 떨어뜨린 사람이 나중에 그 칼을 찾기 위해 배가 움직이는 것도 생각하지 아니하고 칼을 떨어뜨린 뱃전에다 표시를 하였다는 뜻이다. 즉, 시세의 변천도 모르고 낡은 것만 고집하는 미련하고 어리석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수주대토(守株待兎)